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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폴레옹> 리들리 스콧 감독. 호아킨 피닉스 주연.Napoleon. 줄거리. 감상. 정보. 결말. 보러가기. , , 2023-감독 : 리들리 스콧 -주연 :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장르 : 전쟁, 드라마 -러닝타임 : 158분   #1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국가가 휴일이라서 한국에 가곤 합니다. 오랜만에 가는 한국이라서 기대도 되었지만, 무엇보다 대한항공의 비행기를 예매했기에 더 설레는 것도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다른 항공사 가격이나 스케줄을 비교하기보다는 고민 없이 대한항공을 타고는 해요. 왜냐하면 저는 비행기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러기에는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대한항공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이에요.   이번 여정에는 어떤 영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아무래도 해외에 있다보면 한글 자막이 있는 최.. 2024. 5. 5.
<천사와 악마> 댄 브라운 소설 원작.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주연. 줄거리. 결말. 정보. 보러가기. 감상. , 2009 -감독 : 론 하워드 -주연 : 톰 행크스 (로버트 랭던 박사 역) -조연 : 아예렛 주러 (비토리아 베트라 역), 이완 맥그리거 (궁무처장 패트릭 맥키나 역)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액션 -러닝타임 : 138분 #1 가장 최근에 완독했던 오르한 파묵 작가의 추리소설인 에 얼마나 심취되어 있었는지, 이로 인해 추리물들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댄 브라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를 보게 되었습니다. 론 하워드가 감독한 는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던 영화였고, 실제 일전에 리뷰한 적이 있었지만 이어지는 후속작들은 아직 접하지 않았었거든요. '추리물들을 보고싶다'라고 생각하니, 바로 머릿 속에 가 떠올랐습니다. 는 댄 브라운의 2000년 소설이며, 일루미나티라는 비.. 2024. 4. 21.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16세기 오스만 제국의 궁정 세밀화가들의 이야기. 역사 추리소설. 줄거리. 결말. 해석. 감상. 정보 저자 : 오르한 파묵 / 번역 : 이난아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19.01.30 #1 은 언제나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중학생 때 그룹 영어 과외를 하러 가던 선생님 집에서 이 책을 처음 봤었어요. 그때 봤던 책들 중에 특히 은 제목에서부터 강렬했고, 이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언젠가는 정복하고 싶은 매혹적인 책으로 제게 남아있었지요. 하지만 이 책이 장편소설이기도하고, 오르한 파묵의 작풍이 어떤지 모르니 혹시나 흥미를 덜 느껴서 제가 끝까지 읽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렵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책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혹시나 실망하지 않을까 봐 미리 걱정을 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작년에 오르한 파묵의 짧은 소설을 먼저 읽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었어요. https://with-eve.. 2024. 4. 14.
영화 <어느 가족> 좀도둑 가족의 이야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줄거리. 결말. 감상. 보러가기.Shoplifters , 2018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 릴리 프랭키 (오사무 시바타 역), 안도 사쿠라 (노부요 시바타 역), 마츠오카 마유 (아키 시바타 역), 키키 키린 (하츠에 시바타 역), 죠 카이리 (쇼타 시바타 역), 사사미 미유 (유리 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1분 # 1 영화 은 자신의 꿈을 '영화감독'이라고 이야기하는 한 미국인 튜터와의 수업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튜터의 추천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평생 보지 못했을 영화이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면 너무나 평범한 제목이었기에 말이에요. 아무리 유명한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이라고 한들, 보고 싶은 영화들은 계속해서 쌓여가니 굳이 볼 생각을 하지는 않고 있었습미다. 물론 그의 작품 중.. 2024. 4. 7.
야마구치 슈 <비즈니스의 미래> 편리함보다 풍요로움. 기능보다는 정서. 효율보다는 낭만. 성장이 멈춘 시대의 새로운 프레임. 저자 : 야마구치 슈 출판 : 흐름출판 를 통해 야마구치 슈라는 저자를 알게 되었고, 그의 인사이트에 감명받았었습니다. 이후 그의 또 다른 책인 를 통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것과 반대인, 직감과 미의식이 인식이 패턴화 되고 획일화되는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깨달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의 책들은 모두 빠짐없이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그의 책중 가장 최근 번역본인 의 ebook을 구입하였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의 책이 줬던 충격과 신선함에 휩싸여 당장이라도 읽을 것 처럼 구매했지만, 책의 리뷰를 작년 4월에 했던 것으로 보아, 가 거의 1년 동안 ebook 책장에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전자책을 구매해 두었었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않고 언젠간 읽게 되는 장점.. 2024. 3. 31.
영화 <팬텀 스레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줄거리. 결말. 해석. 보러가기. 정보.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 ,2018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주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이놀즈 우드콕 역), 빅키 크리엡스 (알마 역)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0분 1950년대 런던. '레이놀즈 우드콕'은 런던 왕실과 사교계 인사들의 드레스를 제작하는 유명한 디자이너이다. 옷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작은 레이놀즈가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면, 의상실의 운영은 누나인 셔릴이 맡아서 하고 있다. 그의 주요 고객들은 유명하고 저명한 여성들이며, 평범한 여자들은 평생에 한 번이라도 그의 드레스를 입기를 소망한다. 매일 아침 그는 출근하기 전 깔끔하게 단장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시간은 그가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으로, 그가 스케치를 할 때에는 오롯이 집중할 수 있.. 2024. 3. 24.
도서 추천 존 윌리엄스 <스토너> 과연 스토너는 실패한 인생을 살았는가? <Stoner> . 줄거리. 해석. 결말. 감상. 정보. 저자 : 존 윌리엄스 / 번역 : 김승욱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발행 : 2015.01.02 존 윌리엄스의 는 평론가 이동진 님의 추천을 하여서 알게 된 책이었다. 이동진 작가님의 추천작인 와 최근에 읽은 를 의미있게 읽은 후, 그가 추천한 다른 책들도 탐색해 보기로 하면서 결국에 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월 말, 태국 치앙마이 여행 중 나의 동반자였다. 여행을 하게 되면 생각보다 중간중간에 예상하지 못했던 대기시간이 생길 때가 많지 않은가. 소위 '죽은 시간(dead time)'이라고 부르는, 특별히 생산적이지 않거나 활용하지 않는 시간들. 여행 중간중간에 발생되는 그 죽은 시간을 가 의미 있게 채워주었다. 심지어는 책에 빠져들어 여행 간에 일부러 독서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여행 자체도 일상에.. 2024. 3. 17.
영화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킬리언 머피 주연 . 해석, 감상, 결말, 줄거리, 정보, 보러가기. 아카데미. , 2023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80분 -주연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로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는 "언젠가 꼭 봐야지" 하며 계속 미루던 영화 중 하나였다. 지난 설 기간 때도 '볼 영화 리스트'에 있었음에도 보지 못하고 미뤘었는데, 드디어 보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첫째로 약 4년 만에 극장에서 보게 된 을 통해 긴 러닝타임 영화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했기 때문이었고, 둘째로 곧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더 이상은 시청을 늦출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대사와 전개 속도가 서둘러 진행되.. 2024. 3. 10.
레프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읽기 쉬운 짧은 고전 소설 추천. 민음사 고전 추천. 줄거리. 결말. 감상. 정보 저자 : 레프 톨스토이 / 번역 : 김연경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23.12.08 지난 설 연휴 동안 더할 나위 없이 책, 영화에 파묻혀서 지냈었다. 물론 평소에도 늘 책을 읽고 영화를 보지만, 시간을 많이 내기는 쉽지 않으니, 이런 긴 연휴는 늘 정말 귀하기만 하다. 한동안은 잠시 영화감상과 독서를 쉬어도 될 정도로 많은 작품들을 접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와 보니, 그 연휴가 마냥 아득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감상을 글로 써서 내 머릿속과 가슴에 더 많이 남게 하는 일만 남은 듯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었다. 그의 중단편 소설인 . (은 어렸을 적에 청소년을 위한 문학 전집으로 읽었던 것이긴 하나 그것은 이해하기 쉽게 원작을 편집을 거친 것이므로 톨스.. 2024. 3. 2.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 기대만큼 아쉬웠던 영화. 랄프 파인즈,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주연. 줄거리. 감상. 결말.해석. 보러가기. The English Patient ,1997 -감독 : 안소니 밍겔라 -주연 : 랄프 파인즈 (알마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캐서린 클리프튼), 줄리엣 비노쉬 (한나), 윌렘 데포 (카라바지오) -조연 : 나빈 앤드류스 (킵), 콜린 퍼스(제프리 클리프튼) -러닝타임 : 162분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이 영화가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랄프 파인즈,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줄리엣 비노쉬, 윌렘 데포, 콜린 퍼스 까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이지만, 그것보다 전반적인 평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본 것이고, 그 안에 담긴 절절한 로맨스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 다른 감상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나는 나 자신이 2차 세계대전.. 2024. 2. 24.
영화 <어톤먼트>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줄거리.결말.정보. 보러가기. Atonement , 2008 -감독 : 조 라이트 -주연 : 키이라 나이틀리 (세실리아 탤리스 역), 제임스 맥어보이 (로비 터너 역) -조연 : 시얼샤 로넌 (브라이오니 탤리스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폴 마샬 역), 주노 템플 (로라 퀸시 역) -러닝타임 : 122분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조 라이트 감독과 키이라 나이틀리를 좋아하기에 영화 는 늘 보고 싶은, 아니 봐야만 하는 영화 중에 있었다. 게다가 의 동명소설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 의 동명 소설 작가인 이언 맥큐언의 작품이기도 했다. 그런데 나는 어리석으리만큼 오만하게도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전쟁이 발발하여 헤어지게 된 연인들의 뻔한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서 그동안 시청을 미루어왔었다. http.. 2024. 2. 17.
영화 <페이스 오프> 오우삼 감독.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줄거리. 결말. 감상. 보러가기. 정보 , 1997 -감독 : 오우삼 -주연 :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러닝타임 : 138분 2024년 설날 연휴를 맞아서, 그동안 보려고 했던 영화 중에서도 유명한, 소위 말해 굵직한 영화들을 보려고 하고 있고 그 중 첫 번째가 오우삼 감독의 바로 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응당 봤었을 법한 많은 유명 작품들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어느 부분은 부끄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긴 연휴에 그동안 미뤄왔던 영화들을 보고 좀 더 다양한 영화들에 대한 의견을 다양한 분들과 나눌 수 있는 내가 되어보길 소망해 본다. 영화 보러가기 줄거리 청부 테러범인 캐스터 트로이는 FBI요원인 숀 아처가 큰 장애물이다. 트로이는 자신을 쫓아다니는 숀을 .. 2024. 2. 9.
영화 <인도로 가는 길> 데이비드 린 감독. 문화의 교차점에서 발견한 우정과 오해. 줄거리. 결말. 해석. 정보. 보러가기. A Passage ,1984 -감독 : 데이비드 린 -주연 : 주디 데이비스 (아델레 퀘스테드) , 빅터 배너지 (아지즈) -러닝타임 :164분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모험 데이비드 감독의 영화 은 많은 리뷰와 정보를 찾을 수 없다는 것에서부터 내 마음을 끌었다. 그의 작품 중 와 을 굉장히 좋아하는 데다가, 데이비드 린 자체가 20세기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의 작품이라면 응당 유명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호기심으로 영화를 본지는 수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를 쉽사리 이해할 수 없었고, 나는 영화가 E. M. 포스터의 동명 소설의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혼란스럽게 느끼는 것이라.. 2024. 2. 3.
영화 <위대한 유산> 알폰소 쿠아론 감독. 기네스 펠트로, 에단 호크 주연. 줄거리. 정보. 보러가기.결말. Great Expectations , 1998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주연 : 기네스 펠트로(에스텔라 역), 에단 호크 (핀 벨역) -조연 : 크리스 쿠퍼, 로버트 드니로.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11분 최근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을 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을 드라마로 제작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생전에 마르케스는 을 스크린화 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이다. (그의 작품들이 모두 영화화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 은 영화화되었다.) 이 넷플릭스 시리즈는 마르케스의 아들이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3월에 처음 발표 되었고, 3년 간의 침묵 끝에 2022년부터 다시 활발한 개발에 들어갔다고 한다. 실제.. 2024. 1. 28.
영화 <거미 여인의 키스> Kiss Of the Spider Woman. 줄거리. 결말. 정보. 보러가기. 해석. 정보. ,1985 -감독 : 헥터 바벤코 -주연 : 윌리엄 허트 (몰리나), 라울 줄리아 (발렌틴) -조연 : 소냐 브라가, 조시 루고이 -러닝타임 : 121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약 10년 전. 세계 고전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무렵, 나는 마누엘 푸익의 소설 에게 강력한 끌림에 이끌렸다. 거미여인의 키스.. 얼마나 매혹적인 제목인가. 제목만으로 소설에 관심을 갖기에는 쉽지 않은데, 표지의 이미지 하고도 워낙 잘 어울렸어서 더욱 그랬던 듯하다. 하지만 그렇게 이끌렸음에도 한번 읽을 타이밍을 놓쳐서 그런가, 새로이 알게 되는 다른 소설들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져 이 책을 뒷전으로 하고 있었고 이 소설을 알게 된 지 10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접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에게는 무척이나 생소한 라틴 아메리카.. 2024. 1. 20.
<피츠카랄도> 아마존 정글에 오페라를 공연한다면 ?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 클라우스 킨스키 주연. 줄거리. 결말. 보러가기 , ,1982 -감독 : 베르너 헤어조크 -주연 : 클라우스 킨스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러닝타임 : 158분 -개요 : 모험 -등급 : 15세 관람가 나름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봤다고 자부하지만 부끄럽게도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헤어조크는 바로 직전에 리뷰하였던 의 감독이었는데, 실은 감독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다. 단지 나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대한 관심, 그리고 니콜 키드먼, 로버트 패틴슨과 제임스 프랑코 세명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설렘으로 그 영화를 시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 회화 튜터와 수업하면서 최근에 본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를하게 되었는데, 튜터가 감독 베르너 헤어 조크에 대한 팬이라는 것을 알면서 반가워하기에 이 감독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 2024. 1. 15.
<퀸 오브 데저트> 영국의 여성 탐험가 거트루드 벨의 인생을 담은 영화. 니콜 키드먼 주연.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 결말. 줄거리. 정보. 보러가기. , 2016 감독 : 베르너 헤어조크 장르: 드라마, 역사, 어드벤처 주연 : 니콜 키드먼 (거트루드 벨 역) 제임스 프랑코 (헨리 카도건 역), 데미안 루이스 (리처드 다우디 와일드 역), 로버트 패틴슨 (T.E. 로렌스 역) 러닝타임 : 127분 등급 : 12세 관람가 2024년 첫번째로 리뷰를 할 영화는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이다. 영화는 20세기 초 중동 정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영국의 작가, 여행가, 정치관, 관리자, 고고학자인 거트루드 벨의 삶을 바탕으로 한다. 영화를 본 이후 며칠 째 사운드 트랙을 들으면서 영화 속에서 보았던 장면들을 되뇌이면서, 마음에 남은 여운을 간직하고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했고, 결국에 자기.. 2024. 1. 7.
2023년 최고의 조각들 (2) : 에블린이 추천하는 3편의 영화 이제 정말 2024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12월 30일이다. 앞서 최고의 조각들 (1) 편에서는 2023년에 읽었던 책들 중 최고의 3권을 추려보았다면, 이번에는 앞서 예고했듯이 2023년에 보았던 영화 중 최고의 3편을 꼽아보고자 한다. 2023년에 블로그에 총 34편의 영화를 리뷰했다. 하지만 실제 본 영화의 수는 이에 2배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시청하는 모든 영화들을 블로그에 리뷰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실제 리뷰글을 올리지 않았어도,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꽤 있지만, 그래도 리뷰한 영화들 중에서 선정해 보고자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지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에 제약이 있어 모든 영화는 스트리밍 서비스 혹은 DVD를 통해 접했었음을 밝힌다. :) 첫 번째,.. 2023. 12. 30.
2023년 최고의 조각들 (1) : 에블린이 추천하는 3권의 책 2023년이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돌아보니 이번 2023년에 총 16권의 책과 34편의 영화를 리뷰했다. 2023년 새해 다짐으로 적어도 1주에 글 한 개는 올리자고 했었는데, 꽤 많이 모자란 수치라 아쉽다. 다만, 새롭게 기획해 본 것이 2021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면 한 번도 써보지 않았던 '결산글'인데, 이름하야, 2023년 최고의 조각들 (1) : 에블린이 추천하는 3권의 책!이다 누군가가 "어떤 책을 가장 좋아해?"라고 물으면, 나는 이상하게도 하나를 콕 집어서 말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아니, 책을 좋아한다며?) 나름의 핑계를 대보자면, 아무래도 시간이 갈수록 좋아하는 작품들은 변하기 마련이었고, 취향 또한 다양했던 터라 쉽사리 입 밖으로 낼 수 없었으며,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단 .. 2023. 12. 26.
도서 추천 <밤으로의 긴 여로>, 미국의 극작가 유진 오닐의 유작. 줄거리. 결말. 감상. 정보. , 2023. 12. 17.
도서 <이선 프롬> 이디스 워튼. 겨울에 읽을 소설 추천. Ethan Frome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줄거리 결말 정보 저자 : 이디스 워튼 / 번역 : 김욱동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20.08.14. 지난 9월 이디스 워튼의 을 꽤나 흡입력 있게 읽고 나서, 나는 그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했다. 그렇게 나는 이어서 을 읽게 되었다. '이선 프롬'. 처음에 나는 이를 여자의 이름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뭔가 묘하게 청초한 듯한 느낌이 있었달까? 하지만 이선 프롬의 영문 스펠링이 Ethan Frome이었으며, 이 책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었다는 것을 알고 내가 헛짚어도 한참 헛짚었구나 생각했다. 물론 책 표지의 '창문 밖을 내다보는 남자'를 보았을 때, '이선 프롬'이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겠구나라고 직관적으로 생각했을 독자분들이 대부분일 듯하다. 이선 프롬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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