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추천도서12 도서 추천 <밤으로의 긴 여로>, 미국의 극작가 유진 오닐의 유작. 줄거리. 결말. 감상. 정보. , 2023. 12. 17. 도서 <이선 프롬> 이디스 워튼. 겨울에 읽을 소설 추천. Ethan Frome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줄거리 결말 정보 저자 : 이디스 워튼 / 번역 : 김욱동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20.08.14. 지난 9월 이디스 워튼의 을 꽤나 흡입력 있게 읽고 나서, 나는 그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했다. 그렇게 나는 이어서 을 읽게 되었다. '이선 프롬'. 처음에 나는 이를 여자의 이름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뭔가 묘하게 청초한 듯한 느낌이 있었달까? 하지만 이선 프롬의 영문 스펠링이 Ethan Frome이었으며, 이 책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었다는 것을 알고 내가 헛짚어도 한참 헛짚었구나 생각했다. 물론 책 표지의 '창문 밖을 내다보는 남자'를 보았을 때, '이선 프롬'이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겠구나라고 직관적으로 생각했을 독자분들이 대부분일 듯하다. 이선 프롬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 2023. 12. 10. <태평양을 막는 제방>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마르그리트 뒤라스. 줄거리. 결말. 정보. 저자 : 마르그리트 뒤라스 / 번역 : 윤진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21.08.27 나는 내가 지내고 있는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꽤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되돌아보면 '한국'에서 베트남을 더 좋아했었던 것 같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니 더 애틋한 느낌이었달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당시에 꽤나 흔했던 어학연수를 못 해보고 취업했던 것이 아쉬웠었기 때문일지, 늘 외국에 대한 생활을 동경해 왔었다. 영어권 나라가 아니던 상관없이, 외국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컸었고, 그래서 그나마 직장인으로서 현실적인 방안인 파견의 기회를 노려왔었다. 여러 나라 중에서도 베트남이 몇번의 출장을 통해서 친근하게 느껴졌던 탓일지, 언젠가 한번 일하고 살아볼 수 있는 유망한 나라로 바라보면서 두근거렸었다. 마르그리.. 2023. 9. 18. 도서 리뷰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야마구치 슈 지음. 논리와 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법. 저자 : 야마구치 슈 출판 : 북클라우드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아쉬운 점을 한 가지 꼽으라면, 한국 서적을 많이, 그리고 손쉽게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예전에는 그래서 한국에 들르게 되면 무리해서 책을 한가득 사고 오곤 했는데, ebook을 읽다 버릇을 해보니 어느새 익숙해져서 이제는 오히려 종이책보다도 더 선호하게 되었다. 어딜 가나 쓸데없는 것들까지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까' 심정으로 늘 보부상처럼 짐을 꾸려 다니는 나로서는, 조금이라도 물건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기에,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고, 또한, 수권의 책을 한 번에 휴대할 수 있는 효용성도 있으며, '검색' 기능으로 그 책에 담겨있는 문장이나 정보를 좀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책.. 2023. 4. 16. 책 <올바름이라는 착각> 계속해서 다양하고 폭넓게 생각하기 위해서. 저자 유튜브를 읽어주는 남자 . 유읽남. 줄거리. 감상. 정보. 조던 피터슨. 저자 :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출판 : 데이포미 코로나 봉쇄기간.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았고, 특히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많았었던 그때.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유읽남)"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캐나다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토론토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인 조던 피터슨 관련 동영상들을 보게 되었다. 몇개의 동영상들에서 내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었던 사회적 편견들이 깨어져버리는 것을 경험하고, 이어서 조던 피터슨의 책 과 를 읽었었다. 조던 피터슨을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행운과도 같았다. 조던 피터슨을 통해 나는 움츠려있던 내 어깨를 펴고 허리를 곧게 펴고 인생이라는 것을 마주할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유읽남' 유튜브 주소 (45) The guy wh.. 2023. 3. 19.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을 두번째 읽다. <Demian>, Hermann Hesse 저자 : 헤르만 헤세 / 번역 : 전영애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09.01.20 되돌아보면 을 읽으려고 몇 번이고 시도를 했었긴 했다. 아쉽게도 이 말은 '읽기 쉽지 않았다'라는 말과 동의어일 수도 있겠다. 실제 꽤 오래전에 휴대용으로 작은 사이즈로 출판된 을 구입을 했었는데도 읽지를 못하고, (혹은 읽지 않고 있다가), 결국에 ebook으로 구입하여서 끝내 1회 완독을 하게 되었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랫동안 읽으려고 했던 작품을 읽고 나면 뿌듯해야할텐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 책이 무려 그 유명한 였는데도 말이다. 은 나에게 꽤 어려운 소설이었다. 읽었던 문장을 몇번이고 다시 읽어야 했다. 물론 내가 집중력과 이해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인내심과 오.. 2023. 2. 18. 추천 도서 <생각의 보폭> 인간의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 저자 모리 히로시. Mori Hiroshi 저자 : 모리 히로시 / 번역 : 박재현 출판 : 마인드 빌딩 / 발행 : 2018.11.01 솔직히 이 책의 '제목'만 보았었다면, 그다지 흥미를 느꼈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띄지에 적혀있는 한 문장에 이끌려, 결국 이 책을 읽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리게 되었다. "구체적인 삶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상적으로 사는 법"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것이 요구되는 나날들에 나도 모르게 피로감을 느꼈었기 때문이었을까. 무엇보다 특히 직장을 다니다보면 '추상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부정적인 색채를 뚜렷하게 띄고 있다는 말에 공감할 텐데 , 그래서 작가가 이야기하려는 '추상적으로 사는 법'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추상적'이라는 것은 '연유를 알 수 없다'는 의미가 .. 2023. 1. 21. 조승연 작가의 <그물망 공부법> 그리고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저자 : 조승연 / 출간 : 2012.11.10 출판 : 21세기 북스 조승연 작가를 생각하면, 순수한 듯 반짝이는 눈과, 진지한 태도가 인상 깊은데, 특히나 그의 강의를 듣고 감명받아, 그의 책인 까지 읽게 되었다. 그 이름도 특이한 . 지금 나는 학생의 신분도 아니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늘 무엇가에 대한 공부를 멈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기도 하고, 조승연 작가가 어떻게 공부했기에 그렇게 폭넓은 지식들을 섭렵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쩌면 이 책에서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그물망 공부법, 그리고 토털 인텔리 조승연 작가가 소개하는 그물망 공부법이란 학문 간의 지식이 그물망을 이루며 얽히고 이어지게 하는 공부법이다. 관.. 2022. 10. 21. [추천 도서] 당신에게 권하는 불편한 책. 두번째 읽은 <열한 계단> 에서 찾은 문장들. 저자 채사장.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저자 : 채사장 출판 : 웨일북 (whalebooks) / 2016.12.10 인상 깊게 읽었던 소중한 책들을 다시 읽는 것이 새로운 책을 읽는 시간보다 훨씬 값지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새로운 책들에게서 색다르고 의미있는 인사이트들을 얻는다. 하지만 좋지 않은 내 기억력을 탓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고 해서 그다지 읽었던 것을 다시 읽는 것에 대한 지루함이 없다. 첫 번째 읽었을 때 마음을 울린 문장들에 밑줄 치려고 썼던 펜과는 다른 컬러의 펜으로 밑줄을 친다. 예전에 밑줄 쳤던 문장과, 다시 읽을 때 밑줄 치는 문장이 중첩되기도 한다. 그 문장은 예전에도, 지금도 내 마음을 흔드는 문장인 것이다. 한편 이전에 읽을 때 그저 스쳐갔던 문장들 .. 2022. 7. 5. [책 리뷰]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 1.인류의 탄생>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만화로 만나다 저자 유발 하라리 / 다비드 반데르묄렝 각색 /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김명주 옮김 를 꼭 읽어보고 싶었어서, 약 3년 전 실제 종이책을 구매했었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완독 하지 못했고, 하지만 그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알고 싶어서 유튜브에 있는 요약 동영상 등으로 간략하게나마 그 메시지를 파악했었었다. 하지만 최근 우연하게 친구를 통해서 유발 하라리의 가 만화로도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확인해보니, e-book도 나와있었던 것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구매했다. 현재 해외에서 거주 중이므로 종이책을 주문시켜 한국에서 베트남까지 택배를 부쳐서 받을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e-book이 편리하다. 예전에는 종이책이 아니면 책을 읽는다는 기분을 느끼지 못했고, 뭔가 왠지 모르게 종이 넘.. 2022. 1. 23. [도서 추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종말론적 환경주의를 경계해야하는 이유. 마이클 셜렌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마이클 셜렌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2021년. 되돌아보면, 다독 하지는 못 했지만, 몇 몇 좋은 책들을 만나 행복했던 한 해 였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었고, 그래서 평소보다 몇 권의 책이나마 더 읽을 수 있었다. 그 중에 새로운 이야기들과 많은 화두를 던져주었던 은 2021년 읽었던 책 중에서 나의 사고를 가장 많이 확장 시켜준 책으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리뷰를 남기려고 한다. 우선, 이 책은 소셜 미디어의 여러 포스팅들을 서핑하다가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이렇게 말하기에 조금 부끄럽기는 하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식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었고, 최근에 넷플릭스 를 본 후, 안타깝게도 환경을 위한다는 메세지의 이면에는 여러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 2021. 12. 31. [도서 리뷰] <외모는 자존감이다>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소중한 책 1편 지금의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책들 중의 하나인 김주미 이미지 코칭 전문가의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읽었었는데, 베트남에 온 다음 다시 한번 읽고 싶었기도 하고 또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었던 기억이 났기에 Yes24에서 전자책으로 구매를 하여 다시 읽었다. 외모 관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나는 정리에 큰 소질이 없었다. 내가 물건을 사용하고 그 물건이 있던 원래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는 것만으로도 크게 어질러지는 않았을 텐데, 나는 물건을 사용 후 엉뚱한 곳에 두어 내 공간을 산만하게 하였고 다음에 그 물건을 찾을 때도 시간을 낭비했다. 나름대로 나는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한다는데도,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 정도는 미뤘다가 청소하는 것에 반복이었고, 가끔은 엄마가 그새를 못 참고 .. 2021.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