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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10

<필로미나의 기적>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주디 덴치 주연.스티븐 프리어스 감독. <Philomena> ,2013 -감독 : 스티븐 프리어스 -주연: 주디 덴치 (필로미나 역), 스티브 쿠건 (마틴 식스미스 역)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러닝타임 : 98분 -수상 내역: 2014년 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너무나 줄거리가 뻔할 것 같았고, 왠지 모르게 그 내용도 유치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선뜻 보기를 망설였던 영화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 이야기가 실화였다는 것에 믿기 어려울뿐더러,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주던 영화였다. 세상에는 아직도 내가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구나 라고 새삼스럽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내가 감히 형언할 수 없는 숭고한 용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되새겨 볼 수 있었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2. 2. 22.
<더 포스트> 베트남 전쟁의 진실을 폭로한 용기있는 언론 이야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주연. , ,2017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메릴 스트립 (캐서린 그레이엄 역), 톰 행크스 (벤 브래들리 역) -음악 : 존 윌리엄스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6분 ★★★★ 앞서 포스팅 당시, 내가 꼭 포스팅하고 싶은 베트남과 관련 있는 영화를 이야기했었다. 는 이 목록 중에 있지는 않았지만, 베트남과 관련된 영화를 찾으면서 최근에 새로이 알게 되었던 영화이다. 원래는 제목을 알고 있었고,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이 나오는 영화여서 언젠가는 꼭 봐야지 했던 영화긴 한데, 베트남 전쟁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인 것은 뒤늦게 알았다. 이 영화를 통해서 조금 더 베트남을 알 수 있게 될 것을 생각하니 보기 전부터 설레었다. 결론적으로는 베트남 관련된 내용이라기 보다 미국에서 베.. 2022. 2. 20.
<사이드웨이> 영화 리뷰. 주저하지 말고 코르크 마개를 따고 행복을 마주할 것 <Sideways> 폴 지아마티 주연. 와인 관련 영화 추천. ,2004 -감독 : 알렉산더 페인 -출연 : 폴 지아마티 (마일즈 역), 토마스 헤이든 처치(잭 역), 버지니아 매드슨 (마야 역), 산드라 오 (스테파니 역) -러닝타임 :126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코미디 / 드라마 ★★★ 그간에 밀려왔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조금 바쁜 토요일을 보내서 그런지, 무거운 느낌의 영화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잔잔한 느낌의 영화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 원래는 몰랐던 영화인데 키노라이츠앱을 통해서 이 영화가 요즘 꽤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언젠가 보아야지 찜해두었던 영화였다. 워낙에 유명한 배우인 폴 지아마티가 출연한다. 그밖에 토마스 헤이든 처치(뭔가 눈에 익은 배우인 것 같.. 2022. 2. 13.
<모리타니안> 영화 리뷰. 영화 보기 전 알면 좋은 상식. 911테러 관련 실화 바탕 영화. 조디포스터,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2020 -감독 : 캐빈 맥도날드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주연 : 조디 포스터 (낸시 홀랜더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투 코우치 역) 쉐일린 우들리 (테리 던컨 역) 타하르 라힘(모하메두 오울드 슬라히)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어야 하는 날. 그런데 이상하게도 꼭 그런 날에는 일찍 잠들기가 아쉽다. 결국 이 영화를 보기 시작하는 바람에 일찍 자기로 했던 나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비록 다음 날 피곤한 하루를 보냈어도, 그래도 전혀 나의 결정에 후회가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는 911 테러 이후 2002년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건설된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일어났던 이야기에 관련한 영화이다. 감명 깊었던 부분은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Based .. 2022. 2. 12.
<모뉴먼츠 맨> 영화 리뷰. 히틀러로부터 예술품을 지켜라. 실화배경. 조지클루니 감독. 맷 데이먼 출연. The Monuments Men ,2014 -감독 : 조지 클루니 -주연 : 조지 클루니 (프랭크 스톡스 역), 맷 데이먼 (제임스 그레인저 역), 케이트 블란쳇 (클레어 시몬느 역) -러닝타임 : 118분 ★★★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에 조지 클루니와 맷 데이먼의 출연에 관심을 갖긴 했었지만, 당시 평이 좋지 않았어서 (지루하다는 평이 대체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를 보지 않았었는데, 그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제목의 뜻이라도 제대로 알고 어떤 이야기 었는지를 알았더라면 이렇게 이 영화를 늦게 보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한글 영화 타이틀은 이 영화의 원제인 를 그대로 읽었다. 기념물, 작품들을 지키는 남자들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다.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인류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쟁 속에서, 인간의 .. 2022. 2. 10.
<인도 차이나> 영화 리뷰.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베트남 영화. 까뜨린느 드뇌브 주연. 베트남 영화 추천 ,1992 -감독 : 레지스 바르니에 -주연 : 까뜨린느 드뇌브 (엘리안느 데브리 역), 벵상 뻬레 (장 밥티스트 역), 린 당 팜 (까미유 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53분 ★★★★★ 옛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찾아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보기를 통해서 내가 지금 현재 거주하고 있는 나라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면 좋을 테니까. 그중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배경 영화는 세 개가 있다. 이미 일전에 리뷰를 했던 영화 , 그리고 . 세 영화 모두 좋은 영화이다. 그리고 이 세 영화를 모두 리뷰 하는 것이 나의 작은 목표 중에 하나이다. 는 꼭 리뷰하고 소개를 하고 싶은 영화였으나, 그 서사가 방대하여서 내가 과연 잘 리뷰할 수 있을까라고 시작 전부터 걱정이 앞.. 2022. 2. 8.
<머니 몬스터> 영화. 주식 영화. 주가 폭락의 진짜 내막은? 조디포스터 감독.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출연 . 주식관련 영화 , 2016 -감독 : 조디 포스터 -주연 : 조지 클루니 (리 게이츠 역), 줄리아 로버츠 (패티 펜 역), 잭 오코넬 (카일 버드웰 역) 케이트리오나발피(다이앤 레스터), 도미닉 웨스트 (월트 캠비 역) -러닝 타임 : 98분 -등급: 15세 관람가 ★★★ 경제관념이라고는 오로지 예적금밖에 모르는 나에게도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배경으로 한 는 너무나 재미있었던 영화였다. 최근에 를 다시 보았는데 역시나 재미있는 것은 여전했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돈이 좋지만 동시에 "싫고 무섭다"는 감정에 휩싸였다. 이러한 공포심은 아무래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공포심을 줄이기 위해서는 차라리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알아야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소위 남들이 .. 2022. 2. 7.
<브렉시트 : 치열한 전쟁>< Brexit : The Uncivil War> 베네딕트 컴버배치 , 로리 키니어 주연 -감독 : 토비 헤인즈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리 키니어, 존 해퍼난, 사이먼 데이, 카일 솔러 -개요 : 드라마,역사 / 영국 / 2019년 ★★★ 은 2019년 1월 7일에 영국 채널 4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며,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찬반의 열기가 뜨겁던 2016년의 영국을 배경으로 EU 탈퇴 찬성파의 정치 전략가 도미닉 커밍스(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떻게 결국 국민 찬반투표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그린다. 2016년에도 나는 뉴스를 매일같이 보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이런 나 조차도 영국인들이 격양된 목소리로 각자가 브렉시트에 관해서 인터뷰 했던 몇몇 영상들이 기억난다. 결국 국민투표를 통해서 영국은 EU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까지는 알고 있었으나,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잘 .. 2022. 2. 6.
[다큐멘터리] <이멜다 마르코스 : 사랑의 영부인> 필리핀 전 영부인 이멜다 이야기 Kingmaker, 2016 감독 : 로렌 그린필드 출연 : 이멜다 마르코스 개요 : 다큐멘터리, 역사 / 덴마크, 미국 / 2019년 나는 대학교 3학년을 마치자마자 좋은 기회로 취직 기회를 얻었지만, 꽤 오랫동안 바라오던 외국으로의 교환학생 기회를 저버릴 수밖에 없었다. 갈림길에서 고민을 안 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회사를 다니겠다는 결심을 통해서 당시 그렇게 많지 않은 돈이긴 했어도, 돈을 벌고 나를 위해서 사용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지금 당장 학업에 대해서 열심을 다하지 않더라도, 내가 번 돈으로 후에 내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겨우겨우 학점을 채워서 졸업했고, 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지금까지 꽤나 많은 회사를 옮겨 다녔지만 항상 중간에 쉬는 텀을 안 두고 달려와서.. 2022. 2. 5.
<파운더> 영화 리뷰. 세계적인 기업 맥도날드의 창립 스토리. 마이클 키튼 주연. 파운더 영화 ,2016 -감독 : 존 리 행콕 -출연 : 마이클 키튼 (레이 크록 역), 닉 오퍼맨 (딕 맥도날드 역), 존 캐럴 린치 (딕 맥도날드 역), 린다 카델리니 (조안 스미스 역) -등급 :15세 관람가 ★★★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맥도날드를 가장 좋아하기에 맥도날드의 창립 스토리가 궁금했다. 나름 영화도 보는 김에 맥도날드 햄버거도 같이 먹자 해서 가장 좋아하는 치즈버거도 주문했다. 한동안 연이은 로맨스 영화들에 빠져서 정신 못 차리고 있다가 영화를 보니 정신이 바짝 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휴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오는 시점에 적절하게 선택한 영화가 아닌가 싶으면서도,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레이 크록같이 비겁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씁쓸하게 고찰해보게 되었다. 줄거리 1954년 미국.. 2022. 2. 4.
<안나 카레니나> 영화 리뷰 <Anna Karenina> 톨스토이 원작.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로, 애런 존슨 주연 -감독 : 조 라이트 -주연 : 키이라 나이틀리 (안나 카레니나 역), 주드로 (알렉시 카레닌 역), 애런 존슨 (브론스키 역) -음악 : 다리오 마리아넬리 -러닝타임 :130분 ★★★★★ 줄거리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안나 (키이라 나이틀리)는 자신의 오빠인 스테판이 바람을 피운 사실이 발각되어 올케와 불화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빠와 올케를 화해시키기 위해서 모스크바로 떠난다. 안나는 카레닌(주드로) 결혼한 지 9년이 되었고 슬하에 아들 세로자를 둔 유부녀였지만, 모스크바 역에서 만난 브론스키(애런 존슨)에 첫눈에 사로잡힌다. 브론스키 또한 안나의 오빠 스테판의 처제인 키티(알리시아 비칸데르)와 애인 사이었지만, 그 역시 안나에게 반해 그녀를 따라다닌다. .. 2022. 2. 3.
<일루셔니스트> 에드워드 노튼. 제시카 비엘 주연. 로맨틱 미스터리 영화. 영혼을 부르는 마술. <The Illusionist> , 2006 -감독 : 닐 버거 -주연 : 에드워드 노튼 (아이젠 하임 역), 폴 지아마티 (울 경감 역), 제시카 비엘 (소피 공녀 역)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 타임 :108분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19세기 비엔나. 어렸을 때 떠돌이 마술사를 만나 이후 마술을 할 수 있게 된 애드워드는 우연히 공녀인 소피를 만나 서로 사랑하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둘의 사랑을 가로막는다. 소피가 궁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그 둘은 한 두해 넘게 밀회를 계속하면서 제약 없이 사랑할 수 있는 곳으로 도망갈 것을 꿈꾸지만 발각되어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애드워드는 짐을 꾸려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마술쇼를 시작하고, 이름도 아이젠하임으로 바꾼다. 15년 후. 아이젠하임.. 2022. 2. 2.
<인 디 에어> <In The Air> 영화 리뷰. 조지클루니 주연. 천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행복할까요? 2009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주연 : 조지 클루니 (라이언 빙햄 역), 베라 파미가 (알렉스 고란 역), 안나 켄드릭 (나탈리 키너 역)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 타임 : 108분 ★★★★☆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 약 5년 전에 보았었던 영화 가 문득 기억 속 저편에서 떠올랐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별로 안 되었을 때 이 영화를 처음 보았었다. 신입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도 해외 출장을 꽤 갔었다. 회사에 입사하기 이전 해외를 거의 가보지 못했던 나였기에 해외로 출장을 가는 사람들을 막연히 동경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누군가는 힘들다고 말하는 해외 출장이 나에게는 새로운 환경, 문화를 만나는 즐거운 기회였다. 그러던 와중 당.. 2022. 1. 30.
영화 <네버 렛 미 고> <Never Let Me Go> 복제인간 영화. 캐리 멀리건, 앤드류 가필드, 키이라 나이틀리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마> 보러가기. , 2011 -감독 : 마크 로마넥 -주연 : 캐리 멀리건 (캐시 역), 앤드류 가필드 (토미 역), 키이라 나이틀리 (루스 역)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03분 ★★★★☆ 2017년.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을 탔을 때, 그가 출판한 소설을 단 한권도 읽지 못했지만, 당시에 그 이름이 너무 낯이 익어서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당시 스무 살 초중반이었던 나는 읽고 싶었던 것도 보고 싶었던 것도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그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지 못 했어서 허둥지둥 혼란스러웠고, 그 포화 속에서 어떤 것 하나도 제대로 천천히 음미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 도 그 질서없이 포화되어있던 “언젠가는 읽어야지” 리스트 중에 하나.. 2022. 1. 29.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911테러 관련 영화. 톰 행크스 산드라 블록 주연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2011 -감독 : 스티븐 달드리 -주연: 톰 행크스 (토마스 쉘 역), 산드라 블록 (린다 쉘 역), 토마스 혼 (오스카 쉘 역) -조연 : 막스 폰 시도우 (임차인 역), 제프리 라이트 (윌리엄 블랙 역)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 20대 초반. 파트타임을 하던 북카페에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동명 원작 소설이 있었다. 이라니. 당시 이 길고 이상하면서도 흥미로운 제목에 이끌려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 리뷰하는 영화의 존재까지 알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책은 지루하다고 느껴져서 완독 하지 못했고, 영화도 마찬가지로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영화 자체를 이해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했다... 2022. 1. 26.
<호밀밭의 반항아> 영화. 영미문학의 대표작 <호밀밭의 파수꾼>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Rebel in the Rye> , ,2017 - 감독 : 대니 스트롱 - 주연 : 니콜라스 홀트 (제롬 샐린저 역) , 조이 도이치 (우나 오닐 역), 사라 폴슨 (도로시 올딩 역), 케빈 스페이스 (위드 베넷 역) - 등급 : 12세 관람가 - 음악 : 베어 맥 크레리 - 러닝타임 : 109분 ★★★★☆ 영화 제목을 통해 짐작을 할 수 있을 분들이 있었겠다. 는 영미문학의 대표작인 J.D 샐린저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렸다. 최근에 보았던 의 니콜라스 홀트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담배를 좋아하지 않지만 담배연기 자욱한 것이 이 영화와 참 잘 어울렸고 (화면을 통해서 담배 연기를 볼 수 있었을 뿐,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중간중간 들을 수 있었던 재즈들도 좋았던 영화이다. * 이 글은 스포일러.. 2022. 1. 22.
<드레스 메이커> 영화 리뷰. 케이트 윈슬렛 주연. 의상 디자이너의 복수극 <The Dressmaker>, 2015 The Dressmaker, 2015 -감독 : 조셀린 무어 하우스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8분 -주연 : 케이트 윈슬렛 (틸리 역), 주디 데이비스 (몰리 역), 리암 헴스워드 (테디 역)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 주연. 디자이너의 복수극. 나에게는 취향저격이었던 두개의 키워드. 영화 는 호주의 대표적인 여성작가이자 문학 교수인 로잘리 햄의 소설이 영화로 리메이크 된 작품이다. 예쁜 드레스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야하는데 영화를 볼수록 폐쇄적인 마을에서 밝혀지고 일어나는 사건들에 눈쌀이 조금 찌푸려지며, 영화 이 오버랩된다. 다만 총이 아닌 드레스를 통해서 복수를 펼치는 소재 자체는 신선하다. 과연 불쾌함을 케이트 윈슬릿은 우아한 복수로 갚을 .. 2022. 1. 20.
<이퀄스> 영화 리뷰. 크리스틴 스튜어트, 니콜라스 홀트 주연. 인간에게 감정은 필요한가 <Equals> ,2015 ,2015 -감독 : 드레이크 도리머스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니아 역), 니콜라스 홀트 (사일러스 역) , 가이 피어스 (조나스 역) -러닝타임 : 101분 -등급 : 15세 관람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나이는 어리지만, 아마도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배우가 아닐까 한다. 나는 를 통해 그녀의 이름을 알았고, 이후 재밌게 보았던 영화 중에 하나인 에서의 여자 아이였다는 것은 그 이후에 알았다. 그녀의 마스크 자체가 참 매력적이라고는 느꼈지만, 실은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보았었던 영화 에서의 꿈꾸는 듯이 아련한 눈빛의 계속해서 생각이 나서, 이후 그녀의 작품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영화를 알게 되었다. 주.. 2022. 1. 18.
<페인티드 베일> 영화. 나오미 왓츠, 애드워드 노튼 주연. 서머싯 몸의 원작 소설 <인생의 베일>을 읽고싶게 하는 영화 ,2006 - 감독 : 존 커랜 - 출연 : 나오미 왓츠 (키티 페인 역) , 에드워드 노튼 (월터 페인 역), 리브 슈라이버 (찰리 타운센드 역) - 러닝 타임 : 124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음악 : 알렉상드라 데스플라 ★★★☆☆ 코로나 시대와 연관되어서, 전염병 시대를 그린 영화들을 보고 싶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을 원작으로하고, 예전에 스트리밍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고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도 현재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아쉽고 슬펐다. 그렇게 해서 혹시 콜레라를 소재나 배경으로 한 다른 영화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을 알게 되었다. 원래 알렉상드라 데스플라의 영화 음악들을 좋아하여 (구체적으로는 그의 그리고 영화의 OST를 좋아한.. 2022. 1. 16.
<돈 많은 친구들>우리가 지금 만났더라도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Friends with Money>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 ,, 2006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87분 -감독 : 니콜 홀로프 세너 -주연 : 제니퍼 애니스톤 (올리비아 역) , 조앤 쿠삭 (프래니 역) , 캐서린 키너 (크리스틴 역), 프란시스 맥도맨드(제인 역),제이슨 아이삭스 (데이빗 역) 스콧 칸(마이크 역), 사이먼 맥버니 (아론 역) , 그렉 저먼 (맷 역) 영화를 보고 난 다음, 곧장 한국말 영화 제목 이라는 영화 타이틀이 원제목 그대로 번역된 것인지 알아보았다. 왜냐면 너무나 직관적이고 단순한 제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래 타이틀은 . 거진 원제 그대로 해석한 것이 맞았다. 이 직설적인 제목은 돈 많은 친구들과 돈 없는 친구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시키지 않을까 예상시키기도 하겠고, 혹..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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