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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레퀴엠> 삶을 처참하게 파괴시키는 중독의 세계. 엘렌 버스틴, 자레드 레토, 제니퍼 코넬리 주연. 결말. 줄거리. 해석. 감상.정보. 보러가기

by evelyn_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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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Requiem for a Dream>,2002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주연 : 엘렌 버스틴 (사라 골드팝 역), 자레드 레토(해리 골드팝 역),

            제니퍼 코넬리 (마리온 실버 역), 말론 웨이언스 (타이론 C. 러브 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0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블랙 스완>을 보고 나서, 관심이 가졌던 영화여서 꼭 보고 싶었는데 영화에 대한 평은 대부분 충격적이라고 하여걱정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나는 원래 내가 보아왔던 영화와 다른 장르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들을 찾아보는 것을 즐기지만, 특히나 요즘에 나 자신이 여러 스트레스로 심신이 평소에 비교하여 미약해져 있었다는 것을 알았던 나는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이 영화가 주는 대단한 흡입력에 놀랐고, 충격적이라기보다 오히려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깊었다.  평들만 보면 영화를 보면 당장 입맛을 잃게 될 것만 같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나야 워낙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라 어느 정도 면역이 되어있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 볼 분들이 있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보시길 추천한다. 

 

레퀴엠은 진혼곡이라고 불리는데,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미사 음악을 뜻한다. 즉, 영화 제목인 Requiem for a Dream를 직역하자면, 꿈을 위한 추모음악이 되겠다. 영화는 휴버드 샐비 주니어의 소설 <레퀴엠>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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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퀴엠> 보러 가기 


 

줄거리 

 

남편을 잃은 미망인 사라(엘렌 버스틴)는 텔레비전 다이어트 강의 '태피 티본스 쇼'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하지만 아들인 해리 (자레드 레토)는 약을 사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자신의 엄마의 최애장품인 텔레비전 를 중고점으로 가서 판다. 그런데 이런 일이 마치 대단한 것은 아니다. 사라는 익숙한 듯 중고점으로 가서 다시 자신의 돈을 주고, 자신의 아들이 판 자신의 텔레비전 를 재구매한다. 중고점 주인도 텔레비전 팔면, 곧장 또다시 사러 오는 사라와 해리 모자가 지겹다는 말투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에게 텔레비전에 출연한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는다.  사라는 텔레비전 쇼의 출연 섭외를 받고 들떠, 자신이 아끼고 아끼며 특별한 날에 입었던 빨간 드레스를 꺼내어 입어보지만 드레스의 지퍼는 안타깝게도 잠기지 않는다. 

 

방송 출연 날짜를 알지도 못하지만 사라는 그 특별한 빨간 드레스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계란, 자몽을 먹으며 배고픔을 이겨내보려 하지만, 결국 용하다는 의사를 방문하여 다이어트 상담을 받고, 이후 처방된 알약을 복용하면서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해리는 여자친구 마리온(제니퍼 코넬리 분)과 방탕한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그들의 마치 서로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은 느낌에 취해있었고, 그 둘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마리온의 집안은 꽤나 큰 규모의 의류사업을 하였고, 마리온이 정신병원에 다닌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해리보다는 상황이 조금은 나았던 것이다. 

 

"너 같은 사람은 정말 날 제대로 살게 해 줄 거 같아"

 

그러던 중 해리는 친구 타이론(말론 웨이언즈)과 함께 한탕 크게 벌어보자고 결심하고 마약 딜러로 나서고, 운 좋게 성공하고 순식간에 큰돈을 손에 쥐지만 해리, 타이론 그리고 사라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하면서 수척해지고 헤로인 중독자가 되어 방향감을 잃어간다.

 

한편 해리는 자신이 번 돈으로 백화점에서 텔레비전을 사고, 본가로 배송한다. 자신이 엄마를 텔레비전를 구매했다고 알릴 겸, 본가에 들른 해리. 하지만 희한하게 평소와 다르게 가만히 있지 못하고, 어딘가 모르게 들떠있는 자신의 엄마를 이상하게 여기고, 결국 엄마가 다이어트를 하느라고 섭취하는 약이 수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는 그 약 복용을 중단할 것을 엄마한테 요청하지만, 엄마는 다이어트를 해서 레드 드레스를 입고 텔레비전에 출연할 기대로 외로운 삶을 견디고 있다는 말에 숙연해진다. 

 

 

사라는 다이어트 약에 면역이 되어버려, 처방받은 대로 섭취해도 이전과 같이 각성 증세가 나타나지 않자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임의대로 복용량을 조절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냉장고가 자신을 공격하는 여러 가지 환각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녀는 약을 끊을 수 없었다. 

 

해리와 타이론은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지만, 타이론이 거래 중 경찰에 잡혀 보석금으로 모은 돈 모두를 날리며 예기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사이좋던 해리와 마리온은 약이 떨어지자 서로 다투는 지경에 이른다. 

 

타이론은 큰 건수가 될만한 정보를 수집했는데, 자신의 보석금으로 돈을 날리고, 마이론 또한 부모님에게서 지원이 끊기자, 해리와 그는 빈털터리였다. 이대로 멈추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해리는 마리온에게 다른 남자와의 잠자리를 강요하면서까지 돈을 구해오게끔 한다.  

 

"더 다른 방법이 없어. 원상 복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매일 허덕이지 않아도 돼" 
"돈이 구하는 건 문제가 아니야. 돈을 구하기 위해 내가 무슨 짓까지 해야 할지 몰라" 
"자기야. 곧 장사를 다시 시작할 거야. 다시 굴러갈 거야. 저축도 하고, 예전처럼 완벽해질 거야. 약속할게. 마리온 보여줄게"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가 약을 구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오자, 마리온은 그를 무능하다고 소리치고, 순간적으로 열이 받은 해리는 여자만 상대한다는 빅 팀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해리와 타이론은 직접 약을 구하러 플로리다로  떠난 사이, 금단 증세로 힘겨운 마리온은 견디다 못해 그녀대로 약을 구하기 위해 빅 팀이라는 사람의 번호로 전화를 건다. 결국 마리온은 자신의 몸을 팔아 약을 구하는 신세가 된다. 

 

 

사라는 태비 쇼에 출연한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는 환각증상에 완전히 정신을 잃고, 홀린 사람처럼 길거리로 나가 직접 방송국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녀는 정신병원으로 실려간다. 하지만 어떠한 약물로도 개선이 되지 않자, 결국 끔찍한 고통이 수반되는 전기충격요법을 받게 된다. 

 

한편 플로리라로 가던 해리의 한쪽 팔은 괴사 되기 일보직전이었다. 해리는 고통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병원에 갔지만, 결국 그들은 경찰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고, 타이론은 아주 기본적인 조건만 충족되면 일할 수 있는 노동을 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팔의 고통 때문에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해리는 결국 자신의 한쪽 팔을 절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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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필요한 우리들

 

나는 이 영화에서 어떠한 인물들보다 사라라는 여자에게 집중하게 됐다. 

 

영화는 해리는 텔레비전에 중독된 자신의 엄마 사라와 진절머리 나는 듯 실랑이를 벌이다가, 해리가 결국 텔레비전을 갖다 팔기 위해 중고점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그다음 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는 그 중고상점에서 아들이 판 텔레비전을 다시 사 온다. 중고점 주인은 지겨운 말투로 사라에게 아들을 꾸짖으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사라는 자신의 외동아들을 감히 혼낼 수 없었다.

 

"전 그럴 수 없어요. 해리는 제 외동아들이에요. 제 전부라고요. " 

 

되돌아보니, 이 대사가 정말 압권이었던 것이다. 


 

티브이를 사서 마련한 돈으로 자신의 아들이 과연 무엇을 하려는지에 대해서 사라는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을까? 아들이 그 돈으로 중독의 세계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다면, 사라는 과연 어떻게 했었을까? 사라는 미리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못 본 척하며, 방임했을 수도 있다. 자신의 아들이 귀하니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는 그녀의 말에서 아들을 지극하게 사랑하는 좋은 엄마라는 느낌보다는, 무관심이 사랑인 것 마냥 행세하며, 자신이 부모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 해리 또한 다 커버렸고 나름 독립이랍시고 집을 나갔으니, 그리고 외로움에 잠식이 되어버렸을 수야 있겠지만, 이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못 이겨내는 것 또한 아니다. 그렇게 나는 사라의  무관심의 시작이 그녀 자신도 파멸하게 했으며, 해리도 파괴시켰다고 생각한다. 좀 더 자신 아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그리고 자기 자신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텔레비전을 보면서 다이어트를 성공하여서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을 텐데...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사라에게 이 사태에 대한 화살을 돌리는 것은 조금 성급하기도 한 것도 사실이다. 사라가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온 해리에게 자신이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하는 부분을 듣는다면, 마음속 어딘가가 무너지고 아려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해리에게는 그 빨간 드레스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이해를 할 수 없다. 그런 해리에게 사라는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은 늙었고 외로운데, 그런 생활에서 자신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꿈이 생겨서 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레드 드레스를 입겠다는 그 꿈. 그 드레스에는 옛날에 화목했던 시절의 추억이 있었고, 그 추억으로 회귀하는 행위이기도 할 것이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게 왜 그리 중요한데? 엄마가 먹는 약 때문에 그전에 죽을 수도 있다고. 곧" 

"아침에 눈을 드는 이유야. 살을 빼는 이유고 레드 드레스 입으려고. 웃을 수 있는 이유고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어. 나한테 뭐가 있니 해리. 내가 왜 침대를 정리하고 설거지를 해야 돼? 하긴 하지만, 왜 해야 되니? 난 혼자야. 네 아빠도 없어, 너도 떠났어. 이제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어. 나한테 뭐가 있어, 해리? 난 외로워. 난 늙었어. "

"친구들이 있잖아 엄마."

"그건 같지 않아. 그들은 내가 필요 없어. 내가 느끼는 기분이 좋아. 레드 드레스 생각하는 게 좋아. 텔레비전하고 너와 네 아빠도. 이제 햇빛을 받으면, 웃어." 

 


 

영화를 다시 보면서 느꼈던 것은 영화에서 유독 문이 닫히는 장면이 많았다는 것인데, 마치 인간관계에서의 단절을 보여주는 듯했다.영화는 마약에 중독되어 삶이 파괴된 인간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파멸되기 이전에 삶을 함께 그리며 연결하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인간의 내면을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해리와 마리온도 중독의 길로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전에, 서로가 서로에게 '사람 같게 만드는' 존재였다. "네 덕분에 내가 사람 같아." 그렇게 영화에서는 남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인간의 모습, 동시에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 꿈을 좇다가 중독에 빠져들어 그 꿈에 잠식되어 버린 나약한 인간 자체를 그리고 있다.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을 떠나보내면서,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다시 내가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았는가를 반성했다. 무엇이 잘났었길래, 그렇게 쉬운 안부의 인사마저 못 건네었었던가 말이다. 

 

나는 누구에게 의지하는 성격이 아닌데, 이런 나의 성격이 이것이 나의 최대 단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멀리 돌아가고, 또 나 자신을 괴롭힐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사람들에게 잘 부탁하고, 서로 도우며 사는 사람들을 보면, 왜 나는 저렇게 하지 못할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나의 성격의 연장선으로, 나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늘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더 나 자신을 채찍찔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더 성장하고 성공할 때까지 내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고, 친한 사이라고 생각이 되더라도 도움을 요청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그런 태도가 결국에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막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상대방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음을, 나의 가치는 상대방이 말해줄 때 더욱 내 자신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라고도 생각해 본다.

 

나는 좀 더 나를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을, 그것이 가끔은 도움 요청이 될 수도 있음을 다시 한번 되뇐다. 

다짐한다. 나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놓지 않겠다고. 방치하고 방임의 태도로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대한민국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최근에 보았던 뉴스에서 요즘에 우리나라에서 10대 마약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이 상황에 대해서 더욱 경각심을 갖게 된다. 뉴스에서는 중독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음지로 숨게 하지 말고, 이를 질병으로 인정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옳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도 이에 동의하는 바이다.

 

동시에, 영화가 청소년 관람 불가가 아니었다면, 청소년들에게도 궁극적으로 마약 복용이 만들 수 있는 끔찍한 미래를 보여주고, 혹시나 유혹의 손길이 닿았을 때 이를 뿌리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주거나, 아예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지 않게끔 만들 수 있었을 수도 있을 텐데라고 생각해 본다. 

 

 


 

영화 이어 보기 

(+)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또 다른 작품. <블랙 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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