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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2

<하얀 성> 오르한 파묵의 대표 작품. 노벨 문학상 수상자 . 줄거리. 감상. 정보. 저자 : 오르한 파묵 / 번역 : 이난아 출판 : 민음사 / 발행 : 2011.04.29 작가 오르한 파묵의 작품들을 언제 알게 되었던지는 명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중고 서점이었었나,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에서였나..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 중학교 때 영어 과외를 하던 선생님 집에 꽂혀있었던 책 같기도 하다. 이름이 '빨강'이라니..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 그리고 강렬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책 표지는 단연 취향 저격이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파묵의 은 언젠가 꼭 정복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물론 그가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였기 때문에, 더더욱이 나의 정복욕구가 자극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책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독서력'은 좀 부족한 편인데, 끈기가 부족.. 2023. 10. 30.
1년 내내 더운 나라에서 읽는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노벨 문학상 수상작. 세계문학전집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 유숙자 옮김 민음사 / 2009.01.20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은 꽤나 예전에 구매했었다. 책에 찍힌 도장을 찾아보니, 2016년 10월이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쯤에 이 책을 서점에서 설렘을 가지고 사 왔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이 어떤 이야기일까라는 호기심은 뒤로한 채 단지 이 책의 두께가 전달하는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느낌과, 책 제목과도 같이, 눈이 날리는 시골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책 표지의 그림에 매료되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름 당장이라고 읽어버릴 것같이 호기로운 마음으로 들고왔던 책이었는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함축적으로 배경을 묘사한 첫 장부터 나는 집중하지 못했고, 그렇게 몇 번을 시도했었으나 포기했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 이후 이 책은 나의 본가..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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